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 무용을 전공했지만 무용이 아닌 다른 다양한 환경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몸을 쓰는 무용을 전공해서인지 가만히 앉아서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직업은 저에게 너무 힘든 직업이라 느껴져 대학교 때 교수님의 권유로 필라테스를 배워본 경험과 매트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한 이력을 토대로 다시 필라테스에 도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주위에 대부분의 친구들이 대학 졸업 후 필라테스 강사로 진로를 전향하여 많은 협회, 자격증 등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었고, 그 결과 굳이 유명한 협회라고 해서 유능한 강사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협회에서 자격증을 취득하여도 내가 스스로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똑같이 워크샵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기본기만 탄탄하게 배우자 라는 생각으로 리온필라테스에 오게 되었는데 자격증반 강사님, 대표님께서 꼼꼼하게 지도해주시고 모르는 부분은 수시로 피드백을 주셔서 너무 만족스럽게 지도자반 과정을 수료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ㅎㅎ!

벌써 자격증을 수료한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워크샵을 다니며 유명한 협회에서 3,4년 전 자격증 취득한 강사님들도 같은 워크샵을 듣고 계실 때면, 물론! 협회의 자격증 커리큘럼이 더 잘 맞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리온필라테스에서 지도자반 수료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필라테스 강사라는 직업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너무 유명한 협회만 쫓을 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더 발전 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우선순위에 두시고 나를 더 나은 강사로 성장시켜줄 협회를 찾는게 건강한 마음을 가진 강사가 되는 길이라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ㅎㅎ

저의 솔직한 후기가 강사가 되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